동아쏘시오그룹이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지원하는 봉사약국 트럭 (제공: 동아쏘시오그룹) ⓒ천지일보 2019.4.9
동아쏘시오그룹이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지원하는 봉사약국 트럭 (제공: 동아쏘시오그룹) ⓒ천지일보 2019.4.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약사회 자원봉사단에 ‘동아쏘시오그룹 봉사약국 트럭’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재난 시 이동식 봉사 약국으로 운영되며 평상시에는 대한약사회 및 동아쏘시오그룹 사회공헌활동에 활용된다.

봉사약국 트럭은 6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사무소에 도착해 대한약사회와 강원도약사회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을 도왔다. 강원 산불화재가 여러 지역에 걸쳐 있고 이재민이 머무는 대피소, 마을회관 등이 각지에 분산돼 있는 만큼 봉사약국 트럭은 해당 지역을 돌며 지속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봉사약국 트럭과는 별도로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원도 고성군에 동아제약 피로회복제 박카스 5000병 등 구호물품을 전달 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피해 주민들에게 봉사약국 트럭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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