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이화여대 출신 교사임용시험 주요지역 수석 및 차석 합격자 지도. (제공: 이화여대)
2019학년도 이화여대 출신 교사임용시험 주요지역 수석 및 차석 합격자 지도. (제공: 이화여대)

중등 196명, 초등 37명, 유치원 20명, 비교과 17명 최종합격
서울 유아특수 교육 등 다수 지역별 수석 및 차석 합격자 배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2019학년도 국공립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 중등교사 196명, 초등교사 37명, 유치원교사 20명, 비교과(보건, 사서, 영양, 전문상담)교사 17명 등 총 27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중등부문의 영어교육 및 지구과학교육의 경우 전체 합격자 중 약 10%가 이화여대 출신으로 부문별 강세를 보였다.

또한 서울지역을 포함 지역별 수석 및 차석 합격자가 다수 배출됐다. 유아특수교육 수석 이세인 씨(특수교육, 19졸), 지구과학교육 수석 이서령 씨(과학교육, 18졸), 지리교육 수석 임하늘 씨(사회생활, 14졸), 미술교육 수석 김유나 씨(미술교육, 15졸)가 서울지역 부문별 수석을 차지했다. 또한, 경기지역 유아특수교육 임상은 씨(특수교육, 19졸), 인천지역 물리교육 문인정 씨(과학교육, 18졸), 경기지역 중국어교육 조영경 씨(중어중문, 15졸)도 지역별 수석의 영광을 차지했다. 서울지역 유아특수교육 윤신명 씨(특수교육, 12졸), 서울지역 미술교육 김해니 씨(미술교육, 18졸), 인천지역 지구과학교육 김미림 씨(과학교육 15졸), 부산지역 화학교육 주민지 씨(과학교육, 18졸), 제주지역 영어교육 고민지 씨(영어교육, 15졸), 강원지역 미술교육 박현기 씨(미술교육, 17졸)가 지역별 차석으로 결정됐다.

이화여대 홍용희 사범대학장은 “올해 시험은 대부분의 시도 교육청이 선발 인원을 축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화여대는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수석 및 차석의 영광을 차지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이화여대는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해 공립학교 교사 배출에 있어 이화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화여대 사범대학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우수한 교원 양성을 위해 미래-융합형 및 글로벌 역량강화 교원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4차례(1998, 2004, 2010, 2015년)에 걸쳐 실시된 국내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최대의 교원양성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4년간 교원양성 선도사범대학 지원사업에서 최대 규모 재정 수혜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창의교육 선도 교원양성대학으로 선정됐다. 2018년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창의교육 거점센터’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수도권 사범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향후 3년(2018.04~2012.02) 간 창의교육 실현의 허브로서 교원의 창의교육 역량 강화와 창의교육 프로그램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미래 창의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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