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정재훈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원자력 내진연구소인 GNEFS(Center for Nuclear Energy Facilities and Structures)의 회원사로 가입하는 멤버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첫번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권헌우 한국수력원자력 내진기술실장, 왼쪽에서 다섯번째 아브히나브 굽타(Abhinav Gupta) CNEFS 소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 2019.3.27
한국수력원자력(정재훈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원자력 내진연구소인 GNEFS(Center for Nuclear Energy Facilities and Structures)의 회원사로 가입하는 멤버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첫번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권헌우 한국수력원자력 내진기술실장, 왼쪽에서 다섯번째 아브히나브 굽타(Abhinav Gupta) CNEFS 소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천지일보 2019.3.27

미국·유럽 내진분야 기술협력 MOU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정재훈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원자력 내진연구소인 GNEFS(Center for Nuclear Energy Facilities and Structures)의 회원사로 가입하는 멤버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멤버십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원전 구조물과 기기에 대한 내진성능 개선, 내진검증, 연구개발, 기술교육 등에 협력한다.

GNEFS는 미국, 캐나다의 원자력 규제기관 및 운영사가 회원사로 가입돼있으며 일본구조계획연구소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 오는 6월에는 IAEA, 프랑스의 EDF사와 내진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유수의 해외전문기관과 기술을 협력해 원전의 지진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정보교류, 전문가 교육, 일자리 창출 등의 교류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내진성능 보강과 검증 분야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상욱 한수원 기술전략본부장은 “국제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대형지진에 대비한 최적의 보강방안을 수렴,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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