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어스 준우승 라다 아키노바(사진 위), 2019 Miss World 출전 예정 중국의 페이샨 리(사진 아래). (제공: 본스타)
미스 어스 준우승 라다 아키노바(사진 위), 2019 Miss World 출전 예정 중국의 페이샨 리(사진 아래). (제공: 본스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와 함께 세계 3대 미인대회 ‘미스 어스(Miss Earth)’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라다 아키노바(Lada Akimova)가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Supertalent Of The World)’시즌 12(슈퍼탤런트)에 참가한다.

러시아의 라다 아키노바(19)는 2017년 필리핀에서 열린 미스 어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러시아의 예카테린부르크 출신으로 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가수와 모델도 병행하고 있는 재원이다.

올해 유서 깊은 미인대회인 ‘Miss World’에 출전 예정인 중국 출신의 특급모델 페이샨 리(Peishan Li)도 참가한다. 페이샨 리는 영국 런던대학교(University of London)에서 10년간 재정과 금융을 공부한 재원으로 중국 최대의 패션그룹 및 모델에이전시인 뉴실크로드그룹(NSR)를 통해 참가할 예정이다.

라다 아키노바와 함께 경쟁할 슈퍼탤런트 한국대표 선발도 진행된다. 한국대표 선발은 오는 4월 20일 예선이 진행되며 지원 자격은 17~26세 신장 172㎝ 이상이다.

대회 스폰서를 맡고 있는 본스타트레이닝센터에서 주관하는 한국대회에서 선발된 10명의 모델들은 소속계약의 기회와 더불어 2019년 11월 영국의 미스월드와 중국의 뉴실크로드그룹이 공동개최하는 미스월드 패션위크에도 데뷔 기회가 생긴다.

본스타 관계자는 “본스타는 슈퍼탤런트 월드와의 글로벌 협업을 통해 국내외 신인 모델들의 해외모델대회 및 각종 패션위크 참가, 해외 유명잡지와 한류수출기업 및 다국적 기업의 얼굴로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모델과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5월 1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되는 슈퍼탤런트 결선에 탑모델 월드와이드 회장겸 런던패션위크의 캐스팅 파트너 제프 콕스, 뉴실크로드그룹의 벤자민 왕 이사, 벤쿠버 패션위크의 창립자 자말 압두라만 대표 등이 심사위원 및 캐스팅 파트너로 참가하게 된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는 매년 2회 개최되는 슈퍼모델, 팝 아티스트, 영화배우, 호스트 등을 선발하는 글로벌 리얼리티 오디션 포맷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다. 슈퍼탤런트 스타들은 로레알, 엘르, 보그 등 뷰티, 패션, 잡지 모델, 배우,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칸,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 런던, 파리, 밀라노 패션 위크 등에서 하이라이츠를 받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슈퍼탤런트 패션위크는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 유닛으로, 전 세계에서 참가하는 영화배우, 탑모델, 가수 등 슈퍼탤런트 참가자를 패션모델로 해 뉴욕, 벤쿠버, 파리, 런던, 두바이, 러시아, 홍콩 등에서 참가하는 패션 디자이너들의 패션 위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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