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확대와 사회안전망 구축, 기본교육 실시

보이스피싱·범죄·교통사고 예방·미세먼지 생활교육 등

노인학대·치매·자살 예방교육 등 실무 중심

사랑의 안심폰 노인돌봄 대상자와 연계 제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8200여명의 독거노인 돌봄 생활관리사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7~29일 부평구 민방위교육장 대강당에서 인천시 10개 군·구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생활관리사 등 347명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치매·자살 예방교육과 노인 의사소통 및 상담 등 노인돌봄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또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노인사회안전교육,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과 특히 미세먼지로 각종 호흡기 질환에 방치될 우려가 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생활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실시된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생활관리사가 정기적인 안전 확인(주 2회 전화, 주 1회 방문),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및 생활교육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 어르신들에게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랑의 안심폰’을 돌봄대상자 전원에게 확대 제공한다.

이에 생활관리사가 안심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말벗서비스를 제공하는 독거노인 돌봄 사업도 추진된다.

윤병석 노인정책과장은 “그동안 생활관리사들이 홀로 사시는 어른들의 외로움 해소와 안전 확인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들이 100세까지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확대와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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