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이지예 기자] 군악대의 힘찬 북소리와 나팔소리가
장내에 웅장하게 울려 퍼지고

12지파를 의미하는 오색빛깔 12보석이 반짝반짝
단정하게 맞춰 입은 고운 한복이 인상적입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14일(목)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예배를 열었습니다.

이만희 총회장은 설교 말씀을 통해 아담으로부터 이어져 온 하나님의 역사는 오늘날 우리가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12지파 실체로 나타났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예수교 총회장)
“아담의 세계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모든 역사가 이어져 온 것입니다. 그래서 새언약으로 시작된 새하늘 새땅 새예루살렘이 된 것이죠. 이 새예루살렘이라고 하면은 저 하늘의 21장에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오게 되죠. 이와 같이 시작이 된 35년간의 일들은 우리 모두가 겪어왔죠. 성경에서 글로만 본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백성 민족 12지파를 이제 실제적으로 나타냈으니 만질 수 있고 볼 수 있는 것 맞죠. 여러분들을 두른 모든 사람들이 옛날에 있어진 것이 아니죠. 이 계시록 안에서 글로만 기록돼 있는 예언이 육신이 되어 실상으로 나타난 것 아닙니까? 시작에서부터 이 말씀대로 이루어진 실체들이다 그 말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새언약 신약이죠. 이것이 이루어질 때에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는 것이죠.”

예배를 드릴 곳이 없어 이산 저산 전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온 지난 세월.

1984년 창립해 오늘의 35주년을 맞기까지.

숱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선도해온 신천지증거장막성전.

성경의 약속대로 이 땅 가운데 창설된다는 신천지는 진리의 말씀을 기치로
연간 급성장세를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는데요.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도 신천지의 성도수는 2010년 대비
193% 성장, 올해 재적수는 20만을 훌쩍 넘겼습니다.

특히 2012년 독일 말씀 세미나로 본격화된 해외선교는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수많은 해외 지교회를 설립하는데 박차를 가하는 신호탄이 되기도 했습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시험에 이어 전성도 신앙점검 시험에 이르기까지.

요한계시록 7장에 기록된 하나님의 인(印)을 맞기 위해
양적성장뿐 아니라 내실을 다지는 신천지 성도들의 노력은 앞으로 계속될 것을 보입니다.

(인터뷰: 김지혜 | 베드로지파 성도)
“처음에는 미약하게 시작했던 역사지만 지금 35년이 흘러서 점점 커져가고 발전해가고 있는 이 역사를 보면서 저 또한 신천지 성도 중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행사를 통해서 느꼈고 아직 말씀을 전해주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이 말씀을 전해주고 알려줘서 같이 이 영생의 복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명나무 잎사귀로서의 역할을 다해야겠다는..”

(인터뷰: 김은정 | 안드레지파 성도)
“오늘 특별히 이 창립기념예배가 더욱 감동적이고 성도들의 가득 차 있는 환호와 우레와 같은 소리를 들었을 때 우리들의 마음과 35년 동안 이 역사를 진행해온 하나님과 또 그 목자를 통하여서 정말 신천지가 멋지게 더욱 변화하고 완성해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김미라·김영철 기자, 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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