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천지일보 2019.3.6
영월군청. ⓒ천지일보 2019.3.6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순회기술교육’을 시행한다.

군은 3월 7일부터 영월읍 방절 2리를 시작으로 연간 50회에 걸쳐 겨울철 창고에 보관 중이던 농기계를 점검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영농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에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농기계 순회기술교육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 팀이 마을별로 직접 방문해 현장수리와 점검을 하고 농업인의 농기계에 대한 자가 수리 능력함양을 위해 농가 스스로 농기계 정비가 가능하도록 고장 원인의 진단과 수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수리가 가능한 것은 바로 수리하고 이에 사용되는 부품은 농기계 1대당 10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동력 분무기, 동력 예취기 4종이다.

영월군은 지난해 53회에 걸쳐 182개 리에 1081대의 기술교육을 하고 농업인의 안전을 위한 농기계 부착용 경광등을 80개를 부착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정성 기술지원과장은 “영농철 농기계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순회교육을 추진하고 농기계 사용 안전교육도 더욱 강화해 농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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