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아랍에미리트 특임 외교 특별보좌관이 27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공식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임종석 아랍에미리트 특임 외교 특별보좌관이 27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공식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가 3일 아랍에미리트(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테러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임 전 실장이) 엊그제 우리 UAE (정상회담 때) 오지 않았느냐. 지금도 통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통해 임 전 실장이 러시아에서 흉기로 테러를 당해 한국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문이 퍼졌다.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비공개 친교 만찬에도 참석했다. 또 지난달 27일 UAE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도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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