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0주년 기념행사 주제공연 사전 리허설 장면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3.1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주제공연 사전 리허설 장면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3.1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총연출에 순천향대 김규종 교수, 안무 총감독에 안병순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안 교수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한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미래 100년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약 15분간 주제공연이 펼쳐진다”라며 “3.1절 기념식의 주제공연에 대해 ‘국민이 이끈 나라, 함께 만들 희망의 100년’을 표현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세종대, 단국대, 용인대 무용학과 한양대(에리카) 무용예술학과 등 150여명의 출연진과 100여명의 스태프가 함께하고 있었다.

이번 무대의 제작진으로는 기획과 제작, 음악, 조명감독 등 각 전문 파트별로 순천향대 대학원 공연미디어 융합 석·박사과정 연구진과 학부생 등 20여명이 연출을 맡았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 영웅들을 위한 연주 ▲독립유공자 포상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주제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가수 인순이, 비와이, 배우 고아성 등이 출연하며 드론의 태극기 퍼포먼스, 심훈 시인의 옥중편지 낭송과 아리랑을 소재로 한 무용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3.1절 100주년 기념식 행사 참여 리허설 장면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3.1
3.1절 100주년 기념식 행사 참여 리허설 장면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3.1

행사 관계자는 “100주년 기념식에는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와 국민 1만 5000명이 초대됐으며 국내 공중파 3사와 종편 10개 방송사에서 생중계하고 해외 121개국에도 동시에 송출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총연출을 맡은 김규종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교수는 “국가 의전은 중요한 문화다. 기념식 순서 하나하나가 예술과 함께 그 의미와 뜻을 깊이 새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라며 “100주년 3.1절 기념식의 메시지는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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