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지난 13일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기업은행)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지난 13일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기업은행)

공익재단 설립해 415억 출연

소상공인 위한 무료 간판사업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IBK기업은행은 ‘참! 좋은 은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기업 근로자, 소외계층 아동, 독거노인, 미혼모, 장애인, 국가유공자, 비인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치료비·장학금 지원, 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 등이 대표적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006년 3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공익재단인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415억원을 출연했다. 지난해 4월에는 인천 남동공단에서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인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 오는 3월에는 구미4공단 내에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또 창업 기업과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의 간판을 설치해주는 ‘IBK희망디자인’ 사업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간판과 B.I를 무료로 디자인, 제작,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31개 창업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지원했으며 수도권에 한정해 지원했던 데서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응급의료 지원 사업,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전통시장 화재 감지시설 지원 사업, 청년사업가의 성장을 돕는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 등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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