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지역을 활용한 SK텔레콤 'baro' 해외 로밍 서비스 홍보 그래픽. (제공: 네이버) ⓒ천지일보 2019.2.20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지역을 활용한 SK텔레콤 'baro' 해외 로밍 서비스 홍보 그래픽. (제공: 네이버) ⓒ천지일보 2019.2.20

해외-국내 무료로 통화 가능

끊김없이 원활한 송·수신 지원

[천지일보=백민섭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SK텔레콤이 새롭게 출시한 해외 로밍 서비스인 ‘baro’에 NBP의 글로벌 지역 서비스 등을 제공해 해외에서 원활히 서비스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baro’는 SK텔레콤 고객이 T전화를 사용할 경우 어느 나라에서나 비용 부담 없이 고품질의 음성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이터 로밍 요금제나 와이파이만 있으면 무료로 통화가 가능하며 상대방의 가입 통신사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T전화는 로밍 기능 이외에도 스팸차단·전화번호 검색 등 통화와 관련된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통화 앱으로 현재 1000만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baro’ 출시 이후 서비스 발매 한 달 만에 누적 600만 콜, 누적 통화 11만 시간을 기록하는 등 출장 및 해외여행을 앞둔 사용자들에게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T전화는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해 플레이 스토어나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SKT 최정호 팀장은 “해외여행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전 세계 어느 곳에 있든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중 가장 많은 글로벌 지역을 보유해 안정적인 데이터 품질을 보여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몇 개월간 30개국을 돌며 현지 최적화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며 “해외 POP 구축에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협업해 더 의미가 있다고 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기은 NBP CTO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글로벌 서비스에도 최적이라는 것이 ‘baro’ 사례를 통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서비스들이 해외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펼칠 때 믿고 디딜 수 있는 단단한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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