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다래가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다래가 17일 저녁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 25초 0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수영은 1998년 방콕대회에서 조희연이 접영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정다래는 50m에서 32초 89를 기록하며 2위로 통과했지만 100m 반환점부터 1위로 올라선 뒤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정다래는 경기 후 “기록만 잘 내자고 했는데 너무 기쁘다”며 울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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