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의 정점에 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한국이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세이크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서 진행 중인 카타르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0-1로 패했습니다. 국방부가 25일 일본 초계기의 초저고도 위협 비행을 증명하는 사진을 공개했지만, 일본 측에서 증거가 되지 않는다고 발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밖에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7%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한 주간 이슈 기사를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사법행정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밖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19.1.23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 ‘헌정사상 처음’… 法 “증거인멸 우려”☞(원문보기)

‘사법농단’의 정점에 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결국 구속됐다. 전직 대법원장의 구속은 헌정사 처음, 사법부 71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24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패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수들을 위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패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선수들을 위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아시안컵] 벤투호, 카타르에 0-1 패배 ‘충격’… 8강서 탈락☞

벤투호가 카타르에 충격패를 당하면서 아시안컵 우승의 꿈이 좌절됐다. 한국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세이크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서 진행 중인 카타르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0-1로 패배했다.

 

[천지일보 목포=전대웅 기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손혜원 의원.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 목포=전대웅 기자]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손혜원 의원. ⓒ천지일보 2019.1.23

◆손혜원 목포 기자간담회 “왜곡 보도 사실 아냐, 박물관 만들어 기증할 것”(종합)☞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해명했다. 기자간담회를 연 장소는 나전칠기 박물관을 만들 예정인 적산가옥이다. 손 의원은 “2층은 올라가면 안 됩니다. 무너질 수 있어요. 먼지가 많다. 여기 와보니 어떠신가”라고 말했다.

 

국방부가 24일 오후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P-3 초계기가 우리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 인근으로 초저고도 위협비행을 한 사진을 공개했다. 일본 초계기가 고도 약 60m로 비행하면서 대조영함 우현을 통과하고 있다. (제공: 국방부) 2019.1.24
국방부가 24일 오후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P-3 초계기가 우리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 인근으로 초저고도 위협비행을 한 사진을 공개했다. 일본 초계기가 고도 약 60m로 비행하면서 대조영함 우현을 통과하고 있다. (제공: 국방부) 2019.1.24

◆국방부, ‘日 초계기 위협사진’ 반박에 강수… “증거자료 내놔라”☞

국방부가 25일 일본 초계기의 초저고도 위협 비행을 증명하는 사진을 공개했지만, 일본 측에서 증거가 되지 않는다고 발뺌하는 것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자료를 내놔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이 미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양국 외교수장은 이날 회담에서 비핵화 문제에 대한 한미 공조 방안 등 한반도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제공: 외교부) ⓒ천지일보 2018.12.7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이 미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양국 외교수장은 이날 회담에서 비핵화 문제에 대한 한미 공조 방안 등 한반도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제공: 외교부) ⓒ천지일보 2018.12.7

◆美, 방위비 ‘10억불 미만 절대불가’ 통보… “최상부, 12억불 원해”☞

한국과 미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정(SMA)에서 미국 측은 한국이 12억 달러(연간 1조 3566억원)를 내주길 원한다고 하면서 최종안으로 10억 달러(1조 1305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천지일보DB
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천지일보DB

◆작년 경제성장률 6년 만에 최저… 4분기 1.0% 성장 선전하며 ‘2.7%’ 달성☞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7%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년 연속 3%대 성장은 무산됐으나 4분기에 1% 성장하며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작년 GDP는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뒤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선고공판을 마치고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안 전 국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였던 안 전 국장은 이날 실형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천지일보 2019.1.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뒤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선고공판을 마치고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안 전 국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였던 안 전 국장은 이날 실형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천지일보 2019.1.23

◆‘미투 시발점’ 안태근, 징역 2년 법정구속… 서지현 성추행·인사보복 인정돼☞

서지현(46)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태근(53) 전 검사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2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안 전 검사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손석희 (출처: JTBC)
손석희 (출처: JTBC)

◆경찰, 손석희 JTBC 대표이사 ‘폭행 혐의’ 내사중☞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프리랜서 기자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프리랜서 기자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본식 주점에서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가운데)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근절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가운데)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근절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5

◆“한체대 다음달 종합감사, 소년체전 폐지”… 정부, ‘체육계 비리 근절’ 대책 발표☞

정부가 체육계 폭력·성폭력 비리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한국체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다음달 실시한다. 소년체전을 폐지하고, 폐쇄적이던 선수촌 운영 방식도 바꾸기로 했다.

◆‘3.1운동·임시정부 수립’ 촉발… 오늘 고종황제 붕어 100주기☞

1919년 1월 21일 덕수궁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국장은 3월 3일을 예정했다. 고종황제의 죽음을 두고 독살설이 내돌았고, 이는 3.1운동과 그해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 등에 기폭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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