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경찰서 문현지구대 경장 윤지연 ⓒ천지일보 2019.1.18
부산남부경찰서 문현지구대 경장 윤지연 ⓒ천지일보 2019.1.18

부산남부경찰서 문현지구대 경장 윤지연

부산남부경찰서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주민들이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신청 받고 해당 지역의 특성과 위험도를 분석 및 선정하여 우선순위를 두고 순찰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남부경찰서는 1월14일부터 1월27일까지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집중신고 기간으로써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신청받고 있다.

탄력순찰을 신청하는 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 순찰신문고를 입력하거나 순찰신문고 홈페이지(patrol.police.go.kr)에 접속하여 주민들이 순찰을 원하는 장소와 주소를 입력하고 순찰 시간과 사유를 입력하여 언제 어디서든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은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에 방문하여 비치된 탄력순찰 요청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관할 지역경찰관서에서는 이렇게 신청받은 순찰장소를 112신고, 범죄통계 등과 비교하여 선정하게 된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주민들이 순찰을 요청한 장소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탄력순찰 제도는 주민들의 참여가 없다면 이루어질 수 없는 제도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 탄력순찰제가 현재까지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 치안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경찰과 함께 공동체 치안활동 활성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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