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위치한 인천국립대학교 전경.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19.1.15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위치한 인천국립대학교 전경. (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19.1.15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 대학일자리센터가 학생들의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이달 7일 ‘직무스쿨’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동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총 21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직무능력중심 채용 대비, 전공연계 직무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전문교육을 통한 민간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먼저 단과대학·학과 특성에 따라 공통산업 과정으로 반도체산업교육과 자동차산업교육을 2학기에 마쳤다.

이어 동계방학에는 공통직무과정인 ▲영업마케팅 ▲인사교육·총무 ▲유통·MD ▲개발·설계엔지니어 ▲생산·품질관리(6시그마)등 전공별 범용직무과정으로 구성됐다.

실무에 가까운 커리큘럼을 통해 직무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시뮬레이션하고 직접 전략수립과 실무자 피드백을 통해 직무역량을 구체화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시장의 조기진입과 직장 내 직무만족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지난 하계방학에는 200명이 참여해 이 중 174명이 자격증을 취득·수료했다. 교육과정을 통해 104명은 처음으로 대학일자리센터를 접하면서 진로취업지원관의 1:1전문상담으로 연계했다.

통계적공정관리 교육과정에 참여한 전기공학과 학생은 “통계적 기법을 통해 공정을 관리하는 과정을 배우며, 미래에 회사생활에 공정관리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체계적인 방법을 체득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인천시와 함께 예산을 투입, 인천지역 청년고용거버넌스 구축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대 최병조 인천대학일자리센터장(학생취업처장)은 “2017년 고용노동부 진로취업선도대학 선정 등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청년들의 진로취업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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