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은 4일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지켜보면서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국방부가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한 동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일본 방위성이 반박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였던 대통령 집무실의 광화문 이전이 보류된 데 대해 일제히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직원이 주유를 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1.5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직원이 주유를 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1.5

◆휘발유 가격 2년 8개월만에 최저치… ℓ당 1375.2원☞(원문보기)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새해 들어서도 국제유가 하락분 반영과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첫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22.2원 내린 1375.2원으로 집계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출처: 뉴시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출처: 뉴시스)

◆파월 의장 “통화정책 인내할 것”… 금리인상 ‘속도 조절’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은 4일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지켜보면서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파월 의장은 전미경제학화 연례총회에서 공동인터뷰를 갖고 금리인상 기조의 ‘속도 조절’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 연합뉴스)

◆美셧다운 논의 또 ‘빈손’… 트럼프 “국가 비상사태 선포” 으름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 여야 의회 지도부가 4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 해결을 위해 이틀 만에 모였으나,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민주당의 ‘장벽 예산제로(0)’ 지출법안 하원 통과에 대한 맞불 격으로 길게는 수년간의 셧다운까지 각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4일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 위협 비행과 허위 주장에 대한 대한민국 국방부 입장 영상을 공개한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제공: 국방부) ⓒ천지일보 2019.1.4
국방부가 4일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일본 해상초계기 저공 위협 비행과 허위 주장에 대한 대한민국 국방부 입장 영상을 공개한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제공: 국방부) ⓒ천지일보 2019.1.4

◆일본 방위성, ‘레이더 갈등’ 한국 동영상 공개에 “우리 입장과 달라”☞

우리 국방부가 한일 ‘레이더 갈등’과 관련한 동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일본 방위성이 “동영상 내용에 일본의 입장과는 다른 주장이 있다”고 반박했다. 일본 방위성은 4일 저녁 사이트에 공개한 성명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한국 국방부가 영상 등을 공개했지만, 그 내용에 일본 측 입장과는 다른 주장이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기해년 새해 첫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기해년 새해 첫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

◆‘광화문 대통령’ 공약 파기에 野 “즉흥적 포퓰리즘… 직접 사과하라”☞

자유한국당 등 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였던 대통령 집무실의 광화문 이전이 보류된 데 대해 일제히 비난을 쏟아냈다. 문 대통령이 공약을 지키지 못한 만큼, 사과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였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19년 기해년을 여는 1일 아침 문재인 대통령과 시민들이 해맞이 명소 남산에서 일출 광경을 바라보며 한해 소망을 기원하는 등 새해 첫날을 열었다. 문 대통령이 남산을 내려오며 시민들과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19년 기해년을 여는 1일 아침 문재인 대통령과 시민들이 해맞이 명소 남산에서 일출 광경을 바라보며 한해 소망을 기원하는 등 새해 첫날을 열었다. 문 대통령이 남산을 내려오며 시민들과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1

◆이르면 내주 靑 개편… 쇄신 통한 국정동력 확보 총력☞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초반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무수석과 국민소통수석에 대한 교체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통해 집권 3년차를 맞는 시점에서 분위기 쇄신과 함께 민생·경제 분야의 성과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AP/뉴시스】국가정보원은 3일 조성길 이탈리아주재 북한 대사대리의 망명설과 관련해
【서울=AP/뉴시스】국가정보원은 3일 조성길 이탈리아주재 북한 대사대리의 망명설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초 공관을 이탈해 부부가 함께 잠적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지난해 3월20일 조성길(가운데) 이탈리아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이탈리아 산피에트로디펠레토에서 열린 문화 행사에서 '로베레토 자유의 종'을 들고 있는 모습.

◆“조성길, 美 망명 희망… 실제 성사까지 수개월 걸릴 듯”☞

조성길 북한 주이탈리아 대사대리가 미국 망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진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4일 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조성길 대사대리가 미국 망명을 원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정보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연세대와 동국대 총여학생회(총여)와 성균관대 총여 재건 단체 등 관계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최근 총여 폐지 흐름과 관련한 ‘백래시(페미니즘 등 사회정치적 변화에 대한 반발 심리)’ 규탄 시위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연세대와 동국대 총여학생회(총여)와 성균관대 총여 재건 단체 등 관계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최근 총여 폐지 흐름과 관련한 ‘백래시(페미니즘 등 사회정치적 변화에 대한 반발 심리)’ 규탄 시위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서울 시내 대학서 총여학생회 전멸… 연세대 총여 폐지☞

서울 시내 대학 중 사실상 유일하게 남아있던 연세대 총여학생회(총여)가 31년 만에 폐지되면서 서울 시내 대학 중 총여가 남아 있는 대학은 ‘0’곳이 됐다.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2~4일 진행된 ‘총여학생회 폐지 및 총여 관련 규정 파기와 후속 기구 신설안’ 학생 투표에서 찬성 78.92%로 총여 폐지 안건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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