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오른쪽)이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후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파고다교육그룹) ⓒ천지일보 2018.12.31
31일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오른쪽)이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후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파고다교육그룹) ⓒ천지일보 2018.12.31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박경실 파고다교육그룹 회장이 31일 오전 11시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시상식에서 체육진흥상인 공로상을 수상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매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공적을 세운 유공자를 선정해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시상하고 있다. 박경실 회장은 장애인 은퇴선수 채용 및 온라인 외국어 무상교육 지원 등 장애인 선수들의 진로지원 및 취업기회 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박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더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장애인 은퇴 선수들이 제 2의 삶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파고다교육그룹은 지난 6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인들의 어학교육과 고용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 선수들의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장애인 은퇴선수인 태권소녀 김진희 선수를 채용, 내년 1월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한편 파고다교육그룹은 ‘배움과 나눔을 함께 실천한다’는 기업모토와 사람중심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탈북 청년들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선수, 택시 운수종사자 등에게 외국어교육 지원과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언어교육 후원 등 나눔 경영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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