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가 오픈 세미나를 연 가운데 김정수 지파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부산교회) ⓒ천지일보 2018.12.28
지난 25일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가 오픈 세미나를 연 가운데 김정수 지파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부산교회) ⓒ천지일보 2018.12.28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지파장 김정수) 부산교회가 지난 25일 오픈 세미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부산교회에서 ‘와서 참과 거짓을 분별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신천지교인의 가족과 일반 초청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의에 나선 김정수 지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경을 바탕으로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라는 이름의 성경적 의미를 설명하며 자의적인 교명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주란 교회의 주인, 나아가 종교의 주인을 의미한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천지는 잘못된 선입견과 핍박과 한기총의 방해 속에서도 날로 성도 수가 급증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반민족, 반국가, 반사회는 누구인가? 신사참배와 삼선개헌 개입 및 친일파의 주축은 장로교며, 한기총은 강제개종까지 일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미나 현장에는 종교와 성경의 내용, 신천지의 역사, 오해와 진실, 자원봉사, CBS의 오보 내용이 담긴 기사 등이 영상과 사진으로 전시됐다.

참석자들은 “팩트에 근거한 강의와 전시물이 신천지에 대한 오해를 푸는 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신천지 입교 과정인 시온선교센터는 올해 2만여명의 입교자를 배출했다. 부산지역에는 신천지 안드레·부산야고보 2개 지파가 있으며 지난 9월 4521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전통적으로 불교가 득세하는 경상 지역에서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지난 25일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가 오픈 세미나를 연 가운데 신천지교인의 가족과 일반 초청 인사 1000여명이 김정수 지파장의 강의를 듣고 있다. (제공: 신천지 부산교회) ⓒ천지일보 2018.12.28
지난 25일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가 오픈 세미나를 연 가운데 신천지교인의 가족과 일반 초청 인사 1000여명이 김정수 지파장의 강의를 듣고 있다. (제공: 신천지 부산교회) ⓒ천지일보 2018.12.28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