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취임 후 첫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국방부) 2018.12.05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취임 후 첫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국방부) 2018.12.05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27일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평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가 올해 전작권 전환 업무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2018년 한미가 전작권 전환에 대한 공동의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고 연합방위지침과 미래 지휘구조 편성 안에 서명하는 등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했다”며 “전작권 조기 전환을 위한 여건을 마련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정 장관은 “2019년은 한국군이 전구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1단계 최초작전운용능력(IOC) 검증을 시행하는 해”라며 “전 군의 노력을 최대한 집중해 IOC 검증을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국방부와 합참, 각 군 본부 등 주요 직위자 200여명은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위에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전작권 전환 준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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