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양 종교음악과 미술을 자세하게 해설하며, 기독교 예술과 문화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담은 ‘성경과 예술의 하모니-말씀을 풍요롭게 하는 음악과 미술의 이중주’가 출간됐다.

이 책은 수많은 서양음악과 미술의 영감과 소재를 제공했던 성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와 연관된 360여개의 그림과 1천여곡의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380년 로마 국교로 공인된 이래, 기독교는 서양 문화의 뿌리였다. 사회를 지배하는 기본 사상이자, 모든 문화의 중심이었다. 다양한 문화가 없었던 중세시대에도 교회건축과 예배를 중심으로 미술과 음악은 지속적으로 발전했고, 중세기독교 문화는 르네상스 시대의 다양한 문화를 탄생시키는 밑거름이 됐다.

그 이후에도 종교 음악과 미술은 서양예술에 중심 위치를 유지하며 지금까지도 서양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책은 그 위치와 영향을 느낄 수 있는 실제 작품을 모두 모아 놓았다.

신영우 지음 / 코람데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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