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바로 활용하는 학생 중심 프로젝트 수업 노하우 공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의 교원 원격연수 자회사인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티스쿨)이 학생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끄는 프로젝트 수업의 계획부터 실행 전 과정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온라인 직무 연수 과정 ‘프로젝트 수업’을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젝트 수업’이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중요시 하는 교실 수업 혁신 방법의 하나로, 좁은 범위의 내용을 깊이 있게 탐구하여 심층적인 이해를 돕는 수업이다.
수업 과정은 교과를 통합하고 실생활과 연계한 학습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핵심 역량을 키워줄 수 있다고 티스쿨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총 7개의 모듈로 구성돼 ▲프로젝트 수업 접근 방법 ▲교사용 계획서 작성 ▲첫 수업 실행 ▲프로젝트 운영 전략 ▲프로젝트 발표와 성찰 ▲저학년 수업 방법 ▲운영 사례와 비법으로 이어진다.
강연은 사람과교육 수업연구소 소장이자 서울 수송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양은석 교사가 맡는다.
양은석 교사는 “이번 연수과정에는 민주시민 프로젝트, 감정 프로젝트,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 사례와 해외 우수 사례도 포함돼 있어 현장에 바로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사는 학생이 흥미를 느끼는 아이디어를 수업에 접목할 수 있고, 학생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를 원하는 교사는 티스쿨(www.tschool.net)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30시간의 연수 과정을 마치면 2학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