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8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광고간판혁신부문 수상자인 심동순 ㈜칼라아트 대표와 배선장 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18.1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8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광고간판혁신부문 수상자인 심동순 ㈜칼라아트 대표와 배선장 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18.12.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소기업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이 6회째 진행됐다. 천지일보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2018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칼라아트가 광고간판혁신부문에서 수상했다.

㈜칼라아트(대표 심동순)는 1999년 설립한 간판제작업체로 꾸준한 기술혁신을 주도해왔다. 체계적이고 완벽한 서비스를 위해 기획에서부터 디자인, 제작, 시공 등 각 분야별 전문인력들로 구성돼 최상의 품질과 정확한 납기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채널사인’ 기술로 특허를 내고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스마트채널사인은 금속판을 타공해(구멍을 뚫어) 조명용 채널사인에 적용, 조명시(야간)와 비조명시(주간)에 색상 표현을 다르게 할 수 있는 특허이다. 예를 들면 낮에는 빨간색이었던 간판이 밤에는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물론 색상은 어떠한 색상으로도 가능하다.

심동순 ㈜칼라아트 대표는 “낮에는 파란색이든, 빨간색이든 다양한 색을 표출할 수 있다. 어떤 색이든 원하는 색상이 나온다”며 “낮에는 그렇게 나오고 밤에는 또 다른 색으로 변한다. 마치 마술을 한 것처럼. 야간에도 색이 다양하게 나온다”고 말했다.

이러한 제품은 현재까지는 외국기업의 듀플렉스 제품이 유일했으나 이는 플라스틱을 통해 빛이 나오는 방식으로 빛이 번지는 ‘빛 번짐’ 현상이 있다. 반면 스마트채널사인은 직접 구멍을 뚫어 빛이 나오는 방식으로 선명도가 높고 빛 번짐 현상을 개선했다. 한편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휘어짐이나 부식이 없어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외부에서 강한 충격을 받지 않는 이상 망가질 염려가 없으며 에프터서비스(AS) 비용도 들지 않는다.

㈜칼라아트는 빠르게 변화되는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추어 스마트채널사인과 수지채널 기술을 개발했으며 지금도 새로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 대표는 “현재 홀로그램을 이용한 사인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