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2018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농촌융복합산업부문 대상을 받은 ㈜다사랑 양동흠 대표가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2018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농촌융복합산업부문 대상을 받은 ㈜다사랑 양동흠 대표가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3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중소기업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이 6회째 진행됐다. 천지일보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2018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다사랑은 농촌융복합산업부문 대상을 받았다. ‘유망중소기업대상’의 최다 수상업체인 ㈜다사랑(대표 양동흠)은 함초 선두기업으로서 20여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함초발효, 함초소금, 함초김치, 함초김, 함초식초, 함초 재배방법 등 19종의 특허 등록 및 출원한 함초 전문기업이다.

2014년부터 5년 연속 유망중소기업대상에 선정될 정도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 다사랑은 2016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지정, 이를 위해 2014년부터 함초건초 및 분말과 발효액 등 50억원 이상의 함초 가공원료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기능성건강식품 개발과 저렴한 가격대의 함초차, 함초맛김 등 대중적인 상품개발로 시장의 다변화를 꾀했다. 2016년에는 함초 시설재배(특허 제10-1217194호)를 통해 나물 및 샐러드용 함초 9천만원 어치를 이마트에 독점 공급하는 성과도 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등 세계의 함초 분포지 및 함초시장을 조사하는 한편 일본, 중국, 스위스 등 해외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함초의 우수성을 알리며 함초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전남도청의 ‘중국수출시장개척단’의 지원사업으로 중국 강소성 양주시의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양주시의 수입식품 유통회사와 함초·가공소금 거래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달에는 중국 강소성 양주시 광리구 왕조동 부서기와 국장급 5명, 기업체 대표 3명이 다사랑 본사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함초는 서남해안 해안지대의 염전이나 그 주변의 간석지 등 짠 곳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식물로서 현대인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소와 아미노산이 풍부한 생물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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