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보물 제402호인 수원 화성 팔달문이 문루 2층 일부 서까래가 빠지는 등 훼손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팔달문의 훼손된 일부를 보수하고 변형ㆍ복원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수원 화성이 완공된 지 216년 만에 부분 해체 작업 및 보수되는 것이다.
팔달문은 국립문화재연구소 정밀안전진단 결과 서까래가 빠지고 보가 기울어 있는 등 훼손 상태가 심각해 원형 보존 문제가 시급했다.
시는 팔달문 보수를 위해 문화재청 현상변경 허가 및 설계심사를 이미 끝낸 상태다. 팔달문 보수는 총 24억을 들여 공사 착수되며, 내년 12월에 완공된다.
팔달문은 조선 정조 18년인 1794년 준공된 것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대형 목조문화재 누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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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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