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버블에 의한 질산화·탈질 단일반응시스템 연구모습.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8.11.19
마이크로버블에 의한 질산화·탈질 단일반응시스템 연구모습.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8.11.19

인천대, 미래엔지니어링, 이앤켐솔루션과 공동 논문발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주호)이 지난 14~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환경공학회 국내학술대회에서 지역 대학, 환경전문기업과의 산·학협력 공동연구사업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회발표는 대한환경공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발표회로서 공단에서 공동 수행한 과제 2건이 동시 발표돼 더욱 의미가 크다.

공단은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연구 및 Pilot Test에 대해 현재 수처리, 슬러지처리, 에너지 등 환경기술개발 분야 11건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대한환경공학회에 발표된 2건의 연구사업은 수처리 분야와 바이오에너지 분야에서 각각 1개 사업씩 발표했다.

특히 인천대학교와 미래엔지니어링이 함께 참여한 ‘마이크로버블에 의한 질산화·탈질 단일반응시스템 개발’은 에너지 절감 및 부지확보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 협력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된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이앤켐솔루션이 참여한 ‘바이오가스 탈황제 성능평가 연구’는 혐기성소화조 바이오가스 내 함유된 고농도 황화수소를 고효율 흡착제(탈황제)를 활용 제거하는 기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호 이사장은 “환경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술공모 도입 등 산학연 상생협력을 통한 환경연구개발을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겠다”며 “환경기술개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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