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민섭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네이버 API를 활용한 신규 상품 ‘맵스(Maps)’ 이미지. (제공: 네이버) ⓒ천지일보 2018.11.14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네이버 API를 활용한 신규 상품 ‘맵스(Maps)’ 이미지. (제공: 네이버) ⓒ천지일보 2018.11.14

“다양한 위치 및 이동 기반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Maps’ 통해 제공”

[천지일보=백민섭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네이버 API를 활용한 상품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맵스(Maps)'는 ▲Directions(길찾기)▲Search Places(장소 검색) 등 기업 비즈니스에 필요한 위치 기반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되어 ​​물류나 관제·통신·유통 등 여러 이동 관련 비즈니스를 하는 사업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의 POI 데이터를 갖춘 네이버 지도를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이동 및 위치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개최한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8을 통해 지도 오픈 API를 확대 개편한 '엔터프라이즈 API'를 공개한 바 있다.

현재 네이버 지도 API는 네이버 개발자 센터에서 1만개 이상의 개발사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상품은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세한 개발 가이드를 고객사에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이동 및 위치와 관련된 미래기술을 연구하는 네이버랩스가 보유한 기술 Location API/SDK 등을 추가로 오픈해 더욱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이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클로바의 개인정보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파파고는 4개 국어(일본어·러시아어·독일어·이탈리아어)와 언어 감지 기능이 추가됐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한상영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개인정보 보호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등 다양한 정보보호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있다"며 "금융권같이 개인정보 처리에 민감한 산업군에서도 걱정 없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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