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천국제디자인페어 디자인 콘서트 공모전에 당선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8.11.
2018 인천국제디자인페어 디자인 콘서트 공모전에 당선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8.11.

인천시장상 ‘공손한 쓰레기통’

인천교육감상 ‘노인의 자립을 돕는 보행보조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디자인기업협회, ㈔인천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한 2018 인천국제디자인페어 디자인 콘서트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쳤다. 

인천국제디자인페어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나와 우리, 이웃과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노인 ▲환경 ▲원도심 ▲청년 ▲기타 등 디자인으로 풀어갈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20여편이 접수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달 1일 시민판정단과 심시위원들이 50%씩 나눠 실시한 최종심사에서 ‘공손한 쓰레기통’ 아이디어를 낸 이승아(인천대학교 디자인학부) 학생이 인천시장상을 받았다. 

또 인천교육감상에는 ‘Special Ability-노인의 자립을 돕는 보행보조기’를 제출한 김민창, 김명호(인천대학교 디자인학부) 학생이 받았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 파크 원장상에는 ▲인천터미널 브랜딩 하늬터미널(경인여대 김다운·임정현·박신영·최홍주) ▲핑크알리미 임산부 배려석 미리 알림(경인여대 허수현) ▲여성을 호원하다 여성상담소 활성화(경인여대 문희영·김은혜·박주형) ▲노인을 위한 기능성 쿼터고리양말(경인여대 김소진·노예은) ▲배변주머니 케이스(시민 김민선)가 각각 수상했다.

강도윤 인천디자인기업협회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디자인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대안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공모전이 디자인 선도도시 인천을 향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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