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철활인 10권 세트(왼쪽), 조영탁 대표(오른쪽). (제공: 휴넷)
촌철활인 10권 세트(왼쪽), 조영탁 대표(오른쪽). (제공: 휴넷)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의 조영탁 대표가 운영하는 ‘행복한 경영이야기’가 23일 15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 15년 동안의 글을 모은 ‘촌철활인(총 10권)’이 발간된다. ‘촌철활인’은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린다’를 뜻한다.

‘행복한 경영이야기’는 세계 석학과 CEO들의 명언을 경영 에세이와 함께 정리한 무료 메일링 서비스다. ‘직장인의 아침 편지’로 유명해지면서, 220만 명의 독자들이 매일 아침 메일을 받아보고 있다.

지난 2003년 10월 조영탁 대표가 ‘어차피 해야 할 공부라면 남들과 함께 나누자’는 생각으로 본인이 읽은 책의 명구를 뽑아 ‘행복한 경영이야기’라는 메일을 지인들에게 보낸 것이 시작이 됐다.

경영, 인문, 철학, 문학, 예술,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천 권의 책을 읽고 가려낸 명구에 조영탁 대표가 ‘촌철활인’이라는 시대에 맞는 의견을 덧붙여 매일 아침 메일을 발송하고 있다. 전용 앱과 중국어판 ‘행복한 경영이야기’도 서비스 중이다.

휴넷은 지난 15년 동안 소개된 3000여편의 글에는 책 691권을 포함해 경영자 317명, 작가 100명, 학자 163명 등의 명언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15주년 기념 도서 ‘촌철활인’은 긍정, 비전, 열정, 인간관계, 실행, 리더십, 경영, 역경, 학습, 혁신을 주제로 총 10권으로 구성됐다. 

조영탁 대표는 “1편을 쓰는데 통상 1시간이 걸리니 3000여 시간을 투자했다. 공자, 맹자, 소크라테스부터 하루키까지 동서고금을 망라한 인류의 지혜와 명언이 10권에 가득 들어있다. 주제에 따라 인생의 지침이 되는 명언으로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촌철활인’은 휴넷의 도서출판브랜드 ‘행복한북클럽’에서 출판했으며, 한정판 판매는 휴넷 홈페이지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15주년 기념 도서 출간을 기념해 오는 11월 7일까지 15일간 1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5주년 기념으로 감동사연 공모, 축하 댓글 이벤트 등이 이번 달 말까지 진행되고 있다. 11월 21일 출간기념 도서 콘서트와 독자와의 식사 초대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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