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도시공사 10대 사장으로 임명된 박인서(60) 신임 사장이 공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18.10.11
10일 인천도시공사 10대 사장으로 임명된 박인서(60) 신임 사장이 공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18.10.11

박인서 “원도심·신도시 상생특별시 만들 것”

민민홍 "소통으로 변화·성과 중심 인사… 운영할 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10일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박인서(60) 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장과 민민홍(58) 전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인천도시공사 제10대 사장으로 임명된 신임 박인서 사장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및 인하대학교와 인천대학교 대학원에서 각각 경영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5년 LH 입사 후 30여년 이상 재직하면서 세종1본부장, 조달계약 처장, 세종특별본부장, 인천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도시개발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박 사장은 취임사에서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특별시, 인천‘을 경영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5대 중점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5대 중점전략으로 ▲공정한 수익창출을 통한 선순환 사업구조 확립 ▲원도심 주민의 삶이 행복한 도시재생 ▲다양한 계층을 아우른 주거복지 ▲미래지향적 신규사업과 신기술 도입 ▲시민과의 소통, 지역 기업과의 동반성장 등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취임식 이후 첫 공식일정으로 현안사항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조속한 업무파악을 통한 경영정상화에 힘쓸 예정이다.

10일 인천관광공사 제3대 사장으로 임명된 민민홍(58) 신임 사장이 공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관광공사) ⓒ천지일보 2018.10.11
10일 인천관광공사 제3대 사장으로 임명된 민민홍(58) 신임 사장이 공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관광공사) ⓒ천지일보 2018.10.11

같은 날 인천관광공사 제3대 사장으로 임명된 민민홍(58) 신임 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 석사, 경희대 일반대학원 컨벤션전시경영 박사 학위 취득 후 한국관광공사에서 30여년 근무했다. 또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민 사장은 “소통을 기반으로 한 변화,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등 3가지 원칙으로 공사를 운영하겠다”며 “인천이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MICE 관광 등 다양한 융복합 관광을 활성화해 최우수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와 관광공사는 이날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각각 가졌으며, 두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