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은 금일 오전 10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노인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함평군은 금일 오전 10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노인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역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경로효친사상을 확산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축하공연과 2부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축하공연엔 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서 벨리댄스, 나르다 예술단 공연, 색소폰 축하공연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 또 2부엔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과 불우노인 등을 봉사한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해 전라남도지사 및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고 함평군은 밝혔다.
안병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이었던 경로사상이 점점 퇴색되고 있는 사실이 아쉽다”며 “어르신들이 공경 받고 보람 있게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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