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사 주변에 가우라 꽃이 피어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전라남도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관내 한우사육 19농가에 가우라, 붓드레아, 꽃창포, 층꽃 등 20여 종 15만 주의 숙근초(宿根草)를 공급했다.

함평군은 친환경 유기축산을 희망하는 농가가 늘고 있을 뿐 아니라 HACCP 인증조건에 위생관리와 축사 주변 환경 개선이 필수항목임으로 이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농가에서 일하는 나방채(49, 함평읍 가동리) 씨는 “군 센터로부터 모종을 받아 지난 6월 축사 주변에 직접 심어 관리해 왔는데 꽃밭으로 변한 모습에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 축사를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고 의욕이 넘친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전국 최초의 한우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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