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전국 주요 민자 복합역사 14곳의 화재대응체계를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4월 시행된 2018년 철도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시 민자 복합역사 내 상업시설과 역무시설 간 연계상태 등 화재대응체계 진단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재난발생 시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산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방재 컨설팅을 받았다.

철도공단은 한국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지난 5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민간 전문가들에게 민자 복합역사에서의 소방방재 컨설팅을 받은 결과 ‘민자 상업시설과 역무시설의 유기적인 협조 강화 및 종합 방재실 구축’ 등 12건의 개선사항이 제안돼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개선사항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영하 철도공단 시설본부장은 “컨설팅에서 제안된 개선사항은 국민이 안전하게 민자 복합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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