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린 지난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메르스 감염 주의 안내문에 스크린에 떠 있다. (출처: 연합뉴스)
3년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린 지난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메르스 감염 주의 안내문에 스크린에 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메르스 확진자와 한 비행기를 탔던 일상접촉자 1명이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15일 부산시는 부산에 온 메르스 일상접촉자 15명 중 A씨가 최근 감기 등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정확한 검사결과는 이날 밤 늦게 나올 예정이다.

시는 부산대병원으로 A씨를 옮기고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있다. A씨는 지난 8일 메르스 확진자 발생 이후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목이 아프고 콧물이 나는 등 감기 증세와 함께 설사를 했다. 즉각 A씨는 시에서 배치해준 담당자에게 유선으로 상황을 보고하며 감염이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