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16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너른들판에서 ‘제14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미 장병들이 함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8.9.6
지난해 9월 16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너른들판에서 ‘제14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미 장병들이 함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8.9.6

오는 8일 오전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제15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가 오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0㎞, 5㎞ 코스로 운영되며 육·해·공군·해병대 67개 부대 장병을 비롯해 주한미군 장병, 주한 외국무관단, 민간 마라톤 동호인, 다문화가족, 시각장애인 등 5700여명이 참가한다.

매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관심을 모았던 전우마라톤 대회는 올해도 모듬북, 국군의장대 및 군악대 시범, 위문열차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어 참가 선수들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홍진영, 라붐, 신현희와 김루트 등이 출연한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진 교실을 운영하는 ‘마음으로 보는 세상’ 소속 시각장애인 작가들과 서초구 내 다문화가족 모임인 ‘서초글로벌 자매’ 회원들이 소통과 화합의 염원을 안고 함께 참여한다.

대회를 주관한 국방홍보원 이붕우 원장은 “경쟁보다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우정을 전우마라톤 대회에서 느끼고 가길 바란다”며 “참가자 모두가 하나 되어 초가을의 정취를 듬뿍 즐기는 멋진 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위원장과 백승주·이종명 위원, 서주석 국방부차관, 목함지뢰 영웅 하재헌 중사 등이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레이스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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