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황의조가 일본 수비수와 볼을 다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황의조가 일본 수비수와 볼을 다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일 김학범호가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차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한국은 공격을 주도했지만 득점을 내지 못했다.

한국은 시종일관 공격을 시도했지만 부실한 수비를 통해 위협적인 순간도 맞이했다. 전반 27분 일본 미요시 코지가 수비수를 제치고 골문 쪽에서 슈팅했지만 조현우의 슈퍼세이브로 위기를 모면했다. 

공격에서는 손흥민·황인범을 필두로 한 좌측에서의 날 선 공격을 수차례 퍼부었지만, 골을 넣진 못했다.

전반 38분 손흥민이 원터치 이후 황인범에게 공을 건넸고, 황인범이 황의조에게 다시 공을 전했으나 일본 수비의 압박에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끝내 1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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