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8일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임영희(38, 우리은행)와 북측의 주경철(21)이 한반도기를 함께 들게 됐다.
이번에 북측의 남북 공동입장 공동기수로 발탁된 주경철은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다. 북측은 아시안게임 개회식을 약 2시간 앞두고 공동기수를 결정했다.
우리 측은 여자농구 남북단일팀의 최고참인 임영희를 공동기수로 일찌감치 낙점한 바 있다.
남북 선수단은 ‘코리아’란 이름으로 15번째 순서로 공동 입장한다. 선수단은 남과 북 선수 100명씩 총 200명으로 구성됐다.
공동기수는 그간의 전통에 따라 ‘남녀북남(南女北男)’ 차례다. 주경철은 키 184㎝, 임영희는 17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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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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