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발라드로 우리에게 오래전부터 사랑을 받아오던 가수 이승훈의 노래하는 모습 (제공: 한국언론사협회) ⓒ천지일보 2018.8.12
감미로운 발라드로 우리에게 오래전부터 사랑을 받아오던 가수 이승훈의 노래하는 모습 (제공: 한국언론사협회) ⓒ천지일보 2018.8.12

휴가로 속초 찾은 관광객에게 공연 선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강원도 속초에 월드 팝 아티스트들이 떴다. 속초시(시장 김철수)와 팝 아티스트며 세계팝음악시상식 조직위원장인 리리(Lee Lee)가 8~9일 이틀간 속초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제 1회 ‘세계팝음악시상식(The World Pop Music Awards)’을 개최했다. 

방송인 김병찬씨의 진행으로 시작한 세계팝음악시상식은 조직위원장 리리의 개회사에 이어 김철수 속초 시장의 축사로 그 뜨거운 열기로 점화됐다. 

이어서 김병찬씨가 수상자 및 공연을 이어갈 아티스트들을 소개하자 무대 앞에 모여든 속초시민과 여름 휴가를 맞아 속초를 찾은 관광객들은 환호로 답했다.

첫날 행사에는 감미로운 발라드로 우리에게 오래전부터 사랑을 받아오던 가수 이승훈, 혼성2인조 마로니에, 걸그룹 네온펀치와 영국의 유명 팝 그룹 저메인라일리, 역시 영국의 유명 팝가수 리디아루시, EDM DJ 애니 돗 등이 팝 뮤직 발전 공로로 수상자 대열에 섰다.

국가원로회의 정진태 부의장, 김철수 속초시장, 리리 조직위원장이 시상자로, 세계팝음악상을 받는 아티스트들에게 경의를 담아 상패를 전달하는 시상식을 마치고 이들은 축하해준 관객들에게 보답의 공연을 시작했다.

강원도 홍보대사이자 속초가 고향인 리리 조직위원장은 “세계팝음악시상식이 이번이 첫 회이다 보니 여러 가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분명한 것은 세계적인 유명 팝 아티스트들이 아름다운 속초 해변에서 열린 오늘 밤 세계팝음악시상식을 기억하고 참가하기를 희망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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