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부터 11월 10일까지 2달간 ‘지역밀착형 사회적 기업가’ 육성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사단법인 대구사회연구소는 2010년 ‘대구경북 지역밀착형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위한 창업 아카데미’를 대구∙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9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2달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될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는 영국 북아일랜드에 위치한 얼스터 대학(Ulster Univ)의 사회적 기업가 학교(SSE)를 벤치마킹해 지역 우수 대학인 대구대학교를 비롯해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지역 자원들을 동원, 창업능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지역밀착형’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 사업에 응용되는 SSE교육방식은 총 6단계로 각 단계별로 강의-실습-발표(또는 연수)-토론-멘토링-피드백 과정을 거쳐 다음 학습단계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방식의 창업 디자인 및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 창업 가능성을 높이는 전문성과 기능성이 향상된 교육과정이기도 하다.

강사진도 현재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현장강사를 포함해 실무전문가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대구사회연구소의 부설기관인 대구경북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통해 아카데미 수료 후에도 창업에 따른 지원 및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대학교의 경우 이번 교육 사업으로 실시되는 청년 예비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위해 이 교육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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