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의신면 첨찰산에 위치한 사천리 물놀이장 모습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1
전남 진도군 의신면 첨찰산에 위치한 사천리 물놀이장 모습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1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전남 진도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진도군 의신면 첨찰산 자락에 있는 ‘사천리 물놀이장’을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천리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6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860㎡ 규모로 평균 수심은 50㎝ 정도다. 물놀이장에 공급하는 물은 첨찰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인 100% 지하수를 제공하며 14일마다 수질 검사를 한다.

군은 워터드롭 등 어린이 물놀이 시설 3종을 신규로 개설하고 안전요원 3명을 상시 배치 한다. 또 휴게공간인 데크 면적을 2배로 늘리는 등 시설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여름철 알뜰 휴가를 계획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진도 사천리 물놀이장이 최고의 피서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기간 멀리 떠나지 않고도 즐겁게 뛰어노는 피서지가 되도록 개장 준비와 운영을 꼼꼼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 사천리 물놀이장 인근에는 국가지정 명승지 제83호인 운림산방, 삼별초테마공원과 오토캠핑장, 천년고찰 쌍계사 등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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