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별전 ‘COLOR of WONDERLAND’ 개최

회화·조각·미디어 콜라보레이션 작품 120여점 공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피카소에 마티스의 색을 입힌 네오 팝 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가 한국 땅을 밟았다.

대원미디어(대표 정욱·정동훈)는 지난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4개월 15일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6층 팝콘D스퀘어 내 대원뮤지엄에서 로메로 브리토 한국특별전 ‘COLOR of WONDERLAND(환상의 나라의 색채)’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로메로 브리토의 대표작품을 비롯한 회화, 조각, 영상 미디어 콜라보레이션 작품 120여점이 공개된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 활동 초기부터 현재까지 생을 아우르는 전시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일 용산역 아이파크몰6층 테마파크 팝콘D스퀘어 대원뮤지엄에서 네오 팝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의 한국특별전 ‘Color of Wonderland’가 열린 가운데 이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2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일 용산역 아이파크몰6층 테마파크 팝콘D스퀘어 대원뮤지엄에서 네오 팝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의 한국특별전 ‘Color of Wonderland’가 열린 가운데 이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2

 

특별전을 위해 로메로 브리토가 2일 오전 방한했다. 이날 로메로 브리토 작가는 대원뮤지엄 전시장을 직접 방문했다. 정동훈 대표는 “‘로메로 브리토는 예술의 밝은 개성과 특질에 주안점을 두며, 작품을 자신만의 예술 세계에 가두지 않고 대중과 커뮤니티에 긍정의 파고를 일으키는 작가”라며 “그의 작품은 단순히 컬러풀한 색감에 그치지 않고 원더랜드를 향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전시를 보면 인생과 세상을 바라보는 브리토 씨의 생각을 느끼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소개를 받은 로메로 브리토 작가는 “한국에서 특별전시를 하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잊고 사는 사랑, 소망,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정말,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일 용산역 아이파크몰6층 테마파크 팝콘D스퀘어 대원뮤지엄에서 네오 팝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의 한국특별전 ‘Color of Wonderland’가 열린 가운데 이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2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2일 용산역 아이파크몰6층 테마파크 팝콘D스퀘어 대원뮤지엄에서 네오 팝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의 한국특별전 ‘Color of Wonderland’가 열린 가운데 이날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2

 

그는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이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기보다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서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며 “그래서 나눔과 자선 기부가 일상이 됐고 그 안에 긍정적인 사랑이나 희망의 메시지를 담게 됐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한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전했다.

전시의 총감독을 맡은 우종범 아트디렉터는 “일부 작가들, 그리고 일부 계층에 의해 독식 되고 편식 되는 예술과 달리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은 직관화된 작품의 기법과 밝고 긍정적인 세계관을 기반하고 있다”며 “예술의 대중화를 통해 행복을 느끼길 바라며 삶의 의미와 가치를 일상 속에서 찾아가고 그것을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고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시의 기획의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테이프컷팅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전시 관람을 했다. 또 팬싸인회 등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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