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8 청렴콘서트’ 전경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9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8 청렴콘서트’ 전경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9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상홍)은 19일 경기도 용인 본사 대강당에서 ‘2018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콘서트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협력해 진행했으며, 본사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본부 본부장·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별주부전을 개사한 청렴판소리를 시작으로 공직자 허위의식을 꼬집은 역할극, 공직자의 부패로 인해 대참사를 유발한 화재사건을 돌아보는 영상 등 다채로운 청렴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단은 다소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청렴’이란 주제를 단순 전달 목적의 강의 위주가 아닌 다양한 공연으로 알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청렴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덜고 공감대를 형성해 임직원들의 청렴마인드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했다.

콘서트에 참가한 공단 관계자는 “한참 동안 웃고 공연을 즐기다보니 어느 순간 가슴 찡한 감동도 느꼈다”며 “공공기관 종사자로서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마음속에 새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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