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토요민속공연 등 천혜의 문화·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웹드라마를 제작해 지난 6월초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등을 통해 인터넷상으로 홍보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9
진도군이 진도토요민속공연 등 천혜의 문화·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웹드라마를 제작해 지난 6월초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등 인터넷상으로 홍보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9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알리고자 준비한 이색적인 홍보 마케팅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진도군에 따르면 천혜의 문화·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웹드라마를 제작해 지난 6월초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등 인터넷상으로 홍보하고 있다.

‘여가 진도여’는 세방낙조, 삼별초 테마공원, 진도대교, 진도향토문화회관을 담아 웹드라마로 제작했으며, 진도 토속 민요와 씻김굿, 진도북놀이 등을 담아냈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진도토요민속공연을 통해 볼 수 있다.  

또 전복과 홍주 등 특산품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독특한 지역 문화 자원과 진도만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잠시나마 복잡한 세상에서 군의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기쁨과 즐거움, 여유를 만끽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도록 22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웹 드라마는 홀로 자식을 다 키워놓고 이제 인생을 즐겨볼까 했더니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진도에서 남은 생을 보내기로 한 아버지와 자식의 아쉬움, 애틋함, 사랑이 담긴 가족 이야기이다.

주연으로 중견 연극배우 장기용씨가 아버지 역할을 맡았으며, 신인배우 오유선, 이동호 등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진도군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웹 드라마를 통해 진도군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튜브, 페이스북 등 모바일을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드라마는 유튜브, 네이버 등 인터넷 검색창에서 ‘여가 진도여’를 입력하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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