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 현장실습 이론강의 모습 (제공: 서강전문학교)
서강전문학교 사회복지 현장실습 이론강의 모습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강전문학교(이사장 김준엽)가 사회복지학과에서 주관하는 사회복지실습을 오는 23일에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회복지학과 관계자는 “이번 6월 전국 사회복지 지원자 중 충청, 강원 지역의 지방 거주자들의 지원율이 늘었으며, 출석수업이 5회에서 3회로 줄었으며 지방권 거주자들의 지원이 늘었다”고 말했다.

서강전문학교 재단 상임이사 이미정 교수는 “5월에 개강했던 사회복지 실습반에서 수강하지 못한 인원들은 6월로 이월해 수강이 진행된다”며 “사회복지 현장실습 수강생 통계에 따르면 예전에는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최근에는 남성의 비율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대 청년층부터 70대 노년층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사회복지 자격 취득에 몰두하는 현상이 커졌다. 사회복지 실습을 통해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사회복지 전문가 혹은 사회복지직 공무원 등에 주목하는 지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강전문학교는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 해외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는 지난해 베트남 해외봉사를 통해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관계자는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아동, 가정전공, 가정전문학사와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하게 하고 있다”며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2년 6개월 과정으로 주 전공과 부 전공으로 나눠 과정을 운영 중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사회복지를 주 전공으로 할 경우 사회복지 전공, 행정학사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및 보육교사 2급 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일반대학에서 3~4년 걸리는 과정을 자격증 취득 시 2년반만에 전문학사 학위, 사회복지사, 보육교사를 취득하고 우수한 복지학과 학생을 선발해 해외복지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강전문학교는 2년제 전문학사 과정 최초로 경찰행정학과를 개설했으며, 고위 공무원 출신 교수진의 경찰행정학 강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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