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에서 발표한 ‘2018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56개국 중 우리나라의 행복 순위는 57위다. 이는 다른 OECD 선진국의 행복 수준과 크게 차이 나는 결과로, 사회 전반적인 행복 수준이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가운데 책은 사회의 행복 수준이 낮더라도 개인의 행복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지심리학 학자인 저자는 매년 수백명의 내담자와 진행한 심리 상담을 통해 사람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적 어려움과 고정관념, 미신, 비합리적 신념 등을 연구해왔다. 저자는 “자기 생각을 변화시키려는 태도가 부정적 감정의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며 “사고방식과 내면의 대화, 개인의 철학 등에서의 변화를 통해 정신적·감정적 고통을 해소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책에는 일이나 인간관계, 가족이나 친구, 동료들과 얼굴 붉히기 쉬운 장면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돼 있다.

 

라파엘 산탄드루 지음 / 생각의날개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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