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사 능파각.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태안사 능파각.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1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이 오는 22일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징검다리 연휴로 고민하는 나들이객들에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추천하고 나섰다.

곡성군 관계자는 “동리산파의 본산지로 알려진 ‘태안사’와 신라 무열왕 7년(660)에 원효대사가 화엄사로부터 이주해 지었다고 전해지는 ‘도림사’가 있어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대표 사찰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며 “부처님오신날 곡성에서 기념일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지난달 한국광광공사가 추천한 5월 여행하기 좋은 지역으로 지난 18~27일 제8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8일 개막 첫날 비 오는 평일에 1만 47명이 방문하고 지난 주말 이틀간 10만 368명이 방문해 축제 개막 이후 3일간 11만 415명의 나들이객이 곡성을 방문했다.

22일 부처님오신날인 오전에는 곡성군합창단과 강빛중창단의 향토공연이 펼쳐지고 오후에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꾸미는 청소년음악회 공연이 마련됐다.

제8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오는 26일 정오에는 ‘로즈볼 미식축구’ 연고전과 오후 3시에는 컬러런 색축제 ‘로즈컬러런’, 오후 5시, 인기가수 ‘장미여관’의 특별무대가 마련돼 있고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5시에는 ‘모모랜드’ ‘저스트 절크’ ‘신현희와 김루트’ 등의 인기가수들의 굿바이 공연을 진행에 열흘간의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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