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대한요트협회 제18대 회장이 17일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 대한요트협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유준상 대한요트협회 제18대 회장이 17일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 대한요트협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7

“소통·혁신·통합의 리더십 발휘”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이 대한요트협회 제18대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요트협회는 1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회의실에서 제18대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했다. 투표결과 단독 후보로 출마한 유준상 후보가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어 2020년까지 대한요트협회를 이끌게 됐다.

유준상 당선인은 투표 직전 정견 발표에서 “해양시대에서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입지적 요건을 활용하면 체육 단체를 선도할 단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요트 종목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소통·혁신·통합의 리더십으로 협회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올림픽 메달획득, 저변 확대 프로그램 개발, 면허 시험장과 마리나 공인제도 추진, 협회 재정자립 향상, 세계 3대 요트대회 유치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유준상 회장은 고려대학교(경제학 학·석사)와 건국대학교(정치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국회 경제과학위원장(4선 의원)과 민주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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