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시민경찰학교 교육생 모집 포스터. (제공: 홍성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4
제1기 시민경찰학교 교육생 모집 포스터. (제공: 홍성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4

“공동체 치안의 일원으로 다양한 활동”

[천지일보 홍성=박주환 기자] 충남 홍성경찰서(서장 맹훈재)가 제1기 시민경찰을 모집한다.

14일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홍성에서 시민경찰학교를 개설하는 것은 처음이며 오는 16일~6월 15일 한 달간 지역사회 치안활동에 관심 있는 만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단, 경찰 단속대상업소 종사자, 정당 관계자 등은 제외한다.

신청접수는 홍성경찰서 생활안전계, 지구대‧파출소 등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6월 25일~7월 13일 3주간, 매주 2회, 회당 3시간씩 총 20시간의 교육을 받고 시민경찰로 위촉한다.

교육은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경찰관이 보이스피싱・비트코인 범죄 등 신종 금융사기범죄 사례와 예방 방법, 성·가정폭력 범죄 처리절차, 교통사고 예방 방법과 사고발생 시 대처요령, 각종 생활법률 등을 직접 강의한다. 또 경찰과 함께 합동순찰 체험, CCTV 관제센터 견학 등 체험교육과 응급조치 요령, 건강관리 교육 등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하며 교육비용은 무료다.

홍성경찰서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홍성에서 처음 시행되는 만큼 교육생들에게 실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교육이 끝난 뒤에는 공동체 치안의 일원으로 경찰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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