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34℃까지 오르는 곳 있어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34℃까지 치솟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30분을 기해 경상북도(영천시 경산시 칠곡군 김천시 의성군 청송군 경주시)와 대구광역시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경기도(과천시 동두천시 포천시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성남시 구리시 남양주시 오산시 평택시 하남시 용인시 안성시 가평군 광주시) ▲충청남도(금산군)와 충청북도(옥천군·영동군) ▲전라남도(여수시·목포시·신안군)와 전라북도(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순창군 익산시 정읍시 전주시) ▲경상북도(청도군 구미시 군위군 고령군 성주군 상주시 예천군 안동시 영양군평지) ▲경상남도(양산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사천시) 및 대전·광주·울산광역시에 발령 중이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 이상, 일최고열지수(그날의 최고기온에 습도를 고려해 계산한 값)가 41℃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비 소식도 있다. 충청이남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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