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오는 8월 1일부터 광주시 도시가스 요금을 ㎥당 평균 3.2원 인하된다.

광주시는 소매공급비용을 ㎥당 91.69원에서 88.49원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하고 내달 1일 사용분부터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이상저온 현상으로 도시가스 추정공급물량이 3% 증가했고, 경기침체에 따른 사회적 공통분담 차원에서 도시가스사의 경영합리화로 인해 요금인하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주택난방용을 기준으로 월간 평균사용량 60㎥로 고려할 때 가정에서는 연간 1948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사를 통해 도시가스사가 부과했던 가스레인지 철거, 시설봉인 및 출장비 등도 무료화된다고 광주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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