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22일 미국의 철강 관세 시행을 하루 앞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 노규덕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세 조치 발효에 대한 대응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우리 해당 부처와 외교부, 강경화 장관 방미 등을 통해 정부 의견을 (미국 측에) 충분히 전달했다”며 “결과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강 장관은 방미 중에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관세조치 면제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또한 미 의회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서도 동맹국에 대한 관세조치 면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의 이번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관세조치는 우리 시간으로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시행된다. 이에 한국이 시행 전 여기에 면제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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